비상금만들기

부수입 만들기 소소한 재테크 | 1억 만들기 | 애드센스 애드핏 수익 인증

파란만장 미스김 2021. 5.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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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나는 부수입 만들기

4월 중순부터 신나게 부수입 올리는데 열정을 쏟았다. 일단 애드센스, 애드핏 수익을 보자.

애드센스
- 5월 6일 승인 받고 그날 저녁부터 광고 달았다.
- 지난 7일 간 수입은 20.36달러이다.

애드핏
- 5월 6일 승인 받고 그날 저녁부터 광고 달았다.
- 지난 7일 간 수입은 997원이다.

<느낀점>
- 같은 글에 애드센스, 애드핏 광고가 달렸는데 애드센스 수익이 훨씬 높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는 1일 1000명 정도 들어오는데 수입은 1일 200원~400원 이러고 있다.(물론 네이버 블로그에는 가벼운 글이나 소기업 관련 글을 올린다) 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유튜브하고 티스토리에 공을 들이는구나. 애드센스가 주는 수익이 비교도 할 수 없이 높다.
- 주말에는 모두 수입 떨어진다. 방문자가 크게 감소한다.
- 계속 시의적절한 글을 쓰거나 오래 전에 쓴 글이더라도 사람들이 계속 유입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 비슷한 글을 써도 네이버 블로그는 나 말고도 우수한 경쟁자들이 많아서 티스토리 만큼 노출되지 않았다.
- 난 자본주의의 노예라서 요즘 티스토리 글쓰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당근마켓
- 자잘구레한 것들을 등록했으나 장우산 이후로 판매되지 않는다. 사무실에 안쓰는 모니터랑 인터넷 전화기도 올려야겠다. 죽을 때 들고갈 거 아니면 다 판다.

만보기 앱
-토스 만보기 : 친구추가로 포인트 모으기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주 내내 만보를 걸었고, 인싸 뚜벅이 포인트도 다 챙겼다. 오늘 비가 와서 걷기가 저조했다. 투잡 끝내놓고, 친구 응원하기를 보내고, 요가매트 깔고 열심히 걸었다. 다행히 모두 1만보 이상 걸었다. 이게 은근히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내가 하자고 꼬드긴 거라서 모두가 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걸어야 한다.

-캐시워크, 캐시슬라이드 : 덩달아 열심히 포인트 쌓이고 있다. 지난번 올린 글 보다 모르는 분 2명이나 추천인코드 넣고 가입도 하셔서 덤으로 포인트를 받았다. 감사해요~

캐시슬라이드 추천인 코드 PAU9O
캐시워크 추천인 코드 KRL74S4

공모주 청약
-열심히 청약하고 있다. skiet에서는 수익이 났지만 에이치피오에서는 손실이 났다. 그래서 오늘 만보 걷기 후 반성의 매도후기를 작성하고, 매도타임에 대해 열공했다.
-이달 청약하는 종목들은 고만고만하다. 적자에 특례상장에 환매청구권까지 불안불안하다. 큰 욕심 내지 말고 잘 보내줘야겠다.

앱테크
- 몇개의 앱에 출석체크도 하고, 하라는 거 하고 기프티콘도 받고, 축하금도 받았다. 신세계를 발견한 듯하다. 나 혼자 또 큰 프로젝트 생각하고 있다. 포인트로 생활비 0 제로 만들기, but 이번주 모은 돈과 쓴 돈을 비교해 보니 어림이 없을 듯하나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 고수님들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 것 같다.

 

온라인쇼핑몰

부업으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몇년째 하고 있는데, 요즘 벌이가 별로다. 내가 신경을 안 써서 그렇기도 하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점점 경쟁자가 많아지면서 같은 물건들이 올라오다 보니 가격 경쟁에서 밀린다. 다시 마케팅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고, 재고 다 팔고 나면 접을까 고민도 하고 있다.  

 

<느낀점>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하는 일들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냥 누군가는 실천하고, 누군가는 실천하지 않는 딱 그 차이인 것 같다. 조금의 번거로움과 귀찮음을 이겨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 본업 챙기기

- 처음에는 부수입 올리는 자잘한 활동들이 재밌더니 일단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몸이 피곤했다. 대신에 숙면 취하고 있다. 
- 이제는 글쓰기에도 시간이 줄고 있고, 템플릿을 만들어 시간도 줄이고 요령도 생겼다. 만보걷기도 전에는 근육통에 난리더니 이제 그렇지 않다. 몸무게도 2킬로 정도 감량했다. 나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다.

최저시급은 벌고 계신가요?
- 그런데 여기서 생긴 고민 한 가지. 이게 시간을 들여도 최저시급이 안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쌓이면 나중에는 창대해질지 모르나 현재는 그러하다. 내가 아는 지인 중 한 분은 전업주부인데 개인사업자를 내고 블로그에서 몇 년 전부터 구매대행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항상 하는 말씀이 최저시급이 안 된다고 하셨다. 

본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자.
- 돈 모으는 것 자체로만 보면 본업에 공을 들이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작년에 크몽 전문가 등록하고, 2-3년 전에 오투잡에도 등록을 해두었다. 크몽 통해서도 2번 정도 일을 했다. 오투잡에서 하는 일은 일년에 3-4번 하는 것 같다. 크몽은 좀 큰 회사에서 일을 맡기고, 큰회사에서 문의를 한다. 오투잡은 개인고객이 주인데 그래선지 수입도 적은 편이다. 네이버 블로그 3개 중 하나는 회사 홈페이지로 쓰고 있고, 모두에 회사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이 쪽으로도 일이 들어와서 일년에 2-3번 정도 하는 것 같다. 

- 어쨌거나 내 수입 중 가장 많은 포션을 차지하는 것은 본업이다. 코로나 때문에 본업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그래도 본업 수입이 가장 많다. 같은 시간 들였을 때 수입이 가장 높다. 당연히 나의 경력을 인정 받기 때문이다. 

- 부수입, 투잡 이런 거 다 좋지만 가장 큰 파이프라인이며, 가장 큰 투자는 본업에 해야 한다. 즉,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나만의 전문기술을 갖자
- 투잡사이트인 오투잡에서 알바 지원을 했다. 이게 남들 다하는 타이핑 이런 거는 지원자가 많아서 나한테 기회가 안 온다. 그런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은 나에게도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 당당하게 1년에 3~4번 써먹는 기술인 논문통계에 지원했다. 이래봬도 나 논문 가이드 하고 통계처리해주고 4명 졸업시킨 여자다. 지난해에도 한명 졸업시켰다. 가끔 교수님들 일도 도와드린다. 

그런데 나는 통계 전공자가 아니다. 그냥 학교 다닐 때 내가 필요했고, 하는 김에 동기언니 논문 통계도 도와줬다. 회사 다닐 때는 업무적으로 필요해서 책 보고 익혔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업무에 써먹을 만큼만 한다. 그래도 일년에 몇번씩 필요한 부분만 통계책을 찾아보는 이유는 하나다. 지금은 업무적으로 크게 필요 없어졌지만 알던 거 잊을까 봐서 잊지 않으려고 알바한다.

오투잡 업무분야에서 엑셀,통계는 지웠다. 이유? 하도 대학생들이 통계과제해달라, 시험 대신 봐달라고 메시지가 와서 숨김으로 해두었다. 비대면으로 시험을 진행하다보니 웃픈일들이 생기나 보다. 경영통계는 내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 돈을 벌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고 싶어서 처음에는 이런 일들을 거절하다, 이제는 귀찮아서 아예 제공서비스에서 숨겨버렸다.

지인들에게 나의 기술을 알리자

내 본업 관련된 일을 가장 많이 주는 클라이언트는 내 전 직장이다. 아직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본업도 일감을 주시고, 내가 궁하다 하면 알바도 주신다. 내가 살아있음을 종종 알려야 한다.

 

가끔 아는 교수님들이 알바를 주신다. 좀 궁할 때 그쯤이야라면서 일을 해드렸더니 나는 이제 그 일 하는 사람으로 포지셔닝 돼서 종종 일감을 주신다. 비수기에 주시면 정말 땡큐하다. 지난 금요일에도 아는 교수님 중 한 분이 일감을 주셔서 어제, 오늘 몇 시간 일을 했다. 프로젝트성 일을 할 때는 함께 하자고 제안도 해주시고, 공동연구진으로 이름도 올려주셨다. 회의 참가한다고 피곤하기는 하지만 남의 돈 벌기가 쉬울 리가 있겠는가. 이런 거는 경력사항에도 써서 새로운 일 할 때 프로필에 넣는 등 활용할 수 있다. 

 

제대로 된 투잡 알바를 하면 앱테크 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그러니 종종 들어오는 알바는 앱테크 이런 거 보다 우선 순위를 앞에 두고 해야 한다.

참 고민 되는 본업
나는 내 본업을 참 좋아한다. 일하는 게 재밌다. 그런데 성수기와 비수기가 극명하다. 올해는 계속 비수기다. 2~3년 전부터 본업이 점점 줄고 있다. 내가 들어오는 알바 막지 않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60세까지는 할 수 있으려나?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할거다. 그런데 할머니 되면 나는 괜찮은데 클라이언트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하려면 흰머리 염색하고, 울쎄라 이런 거 맞고 해야 하나? 신분세탁 필요하다. 어쨌든 열심히 걷고, 운동하고, 아이크림 열심히 바르고, 닭가슴살 열심히 먹고 노화를 늦추어보자.

최고의 부수입은 절약

언젠가 아는 지인분이 자기는 돈을 못 모았는데 너는 진짜 실속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분은 나 만날 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드신다. 내가 독립한 후 회사 다닐 때 보다 연봉 보다 조금 더 벌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 회사 다닐 때 보다 덜 자고, 덜 놀고 절대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길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루 두끼 집밥을 먹고, 집에서 일하니 교통비가 들지 않았다. 한마디로 식비와 교통비가 들지 않았고, 그 돈을 고스란히 모을 수 있었다.

 

세월이 지나니 나의 직장 동기는 승진하고 연봉이 나보다 높아졌고, 나의 수입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더 저축을 많이 했던 이유는 회사를 안 다니고 사람을 안 만나니 옷도, 화장품도 거의 안 사게 되고, 교통비, 식비, 커피값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계산해도 하루에 이 비용들이 1만원이라고 보면 한달이면 30만원이고, 나는 이걸로 적금을 들었다. 사무실을 가지게 된 이후에도 나는 걸어서 출퇴근하고, 밥은 집에서 만들어 먹고 배달이나 외식은 하지 않는다. 씀씀이는 더 줄어들었다.

 

파이프라인은 계속 만들자 | 부수입 만드는 방법 도장 깨기

본업이 위축되니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부수입 만들기라는 명목 하에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고 있다. 파이프라인의 다양화라고 멋진 이름도 붙여본다. 유튜브에 아이디어들이 넘쳐났다. 그래서 어떤 부수입 창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남들은 어떻게 돈 버나 보면서 엑셀에 정리를 했다. 그리고 한 가지씩 도장깨기 중이다.

 

내가 부수입 만들기 힌트를 얻은 동영상은 아래와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y8xGrqDNczo

https://www.youtube.com/channel/UCuxTdSl6-dRZs0IE_Hb59rQ

 

돈모으는 곱창씨

돈모으는 곱창씨 #절약왕 #체력왕 #알바왕 #곱창왕 hyeye7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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