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만들기

비상금 만들기 5 - 앱테크를 해보다 (하나머니), 통신요금할인, P2P 투자

파란만장 미스김 2019. 10.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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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고비입니다.

들어오는 돈은 적고 나가는 돈은 많고 말이죠.

그러고 보니 항상 10월에는 그랬던 듯합니다. 10월에는 부가세로 거금이 나가야 합니다.

남들한테는 큰금액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큰돈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항상 개인사업자통장에 3개월치의 운영비를 남겨두려고 합니다.

이래저래 결재도 늦어지고 지금 개인사업자통장에는 2개월치 정도의 운영비가 남아있습니다.

사실 올 12월 부동산 비용 마련을 위해서 지난 3년간 참 아둥바둥 살아오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고지가 멀지 않아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허리띠를 졸라 매기 시작했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도 시작하고, 여기저기 푼돈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저께 밀가루 사러 마트 갔다가 집에 와서 보니 밀가루 수량이 1개가 아니고 2개로 찍힌 겁니다. 강력분이라 1980원이었는데 1,980원 더 결재됐더라고요. 피곤해서 가기 싫은데 그날 아니면 더 골치 아파질 것 같아서 구매한 품목 3개랑 영수증 들고가서 1,980원을 돌려받았습니다. 담부터는 영수증 받으면 꼭 금액이랑 수량을 확인해야겠습니다. 200-300원이었으면 안갔을지도 모르는데 땅을 파도 1,980원이 나올 확률은 아주 낮기에 꾸역꾸역 가서 받아왔습니다.

 

통신요금 할인

 

저는 SK텔레콤 사용자라서 핀크 적금을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휴은행인 하나은행 계좌에서 꼭 통신비가 빠져나가야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답니다. 핸드폰 요금은 가입한지 10월로 2년이 되어 단말기 할부금은 끝나서 요금할인 25%를 받기 위해 T월드에서 신청했습니다. 제 핸드폰 요금은 기존에 월 32,670원이었는데 담달부터는 요금이 줄어들게 되어 기쁩니다. 집과 사무실이 가깝고 주로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데이터 쓸 일이 많지 않고, skt에서 장기사용자라고 리필쿠폰도 일년에 6장 정도 줍니다. 새 핸대폰 단말기로 바꿀 수도 있지만 아직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어서 1년간 더 사용할 계획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전혀 힘들지 않은 저의 선택입니다.

 

어디 눈먼돈 없는지 찾다보니 핀크와 하나멤버스 앱에 포인트가 쌓여있다는 걸 기억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핀크머니

- 1,974원

- 핀크앱 설치 및 이벤트 참여로 모은 겁니다. 2년 전에 핀크적금 가입을 위해 앱을 설치하고 받았습니다.

 

하나머니(앱테크)

 

- 1,436원

- 제가 유일하게 하는 앱테크 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것저것 많이도 하던데 우연찮게 저는 한가지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은행에 특판적금이 있어서 인터넷뱅킹하면 우대이율 적용해준다고 해서 하나은행 앱을 설치하다 보니 하나멤버스에도 가입을 하게 됐는데 하나멤버스 앱에서 하루에 몇번 광고 보고 룰렛 돌리니 매일 몇십원씩 포인트를 주길래 매일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미가 솔솔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은행금리가 바닥을 치다보니 하루 몇십원이 매우 커보입니다.

다른 것 보다 하나머니나 핀크머니가 좋은 건 송금수수료 없이 하나은행으로 현금화가 쉽다는 점입니다.

 

 

 

 

 

요즘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황이 녹록치 않아서 앞으로 비즈니스는 어떻게 해야 하며, 은행 적금금리도 낮아 재테크는 또 어찌해야할지 말입니다. 

 

저는 올 연말 부동산 자금마련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매월 소액적금을 하나씩 개설했는데 이번 9월에는 은행금리가 너무 낮아서 적금은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P2P 투자를 소액으로 2개 시작했습니다. 2달 단기로...

그런데 나중에 P2P 카페글을 읽어보니 원금을 늦게 돌려받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덜컥 겁은 났지만 상위에 랭크된 기업에서 하는 거라 일단 2달간은 굴려볼 생각입니다.

 

글들을 읽어보니 요즘 같은 저금리... 더구나 제로금리 시대에는 현금이 최고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비상금은 CMA에 넣어두는데 10월에는 어머니 생신에, P2P 투자한다고 털어쓰고, 지금은 개털입니다.

일단 비상금부터 다시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재테크는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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