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노후 준비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IRP ETF 운용보수 체크

파란만장 미스김 2021. 12.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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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오후에 삼성증권 EDM에 연금 ETF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수익률과 매수 top 5를 정리한 내용이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모두 수익률은 최근 잘 나가는 반도체와 게임 etf가 높았다. 최근 1달 기준이다.

반도체와 게임 둘 다 굉장히 시장에서 어려웠다가 저점 찍고 돌아서 수익률이 높은 것 같다.

 

매수는 올해 중반 즈음부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메타버스와 전기차/배터리 관련 etf가 많다.

 

연금저축 수익률도 반도체와 게임이 높다. 퇴직연금과 같은 모양세다.

 

연금저축 1-3위 etf는 메타버스와 전기차이다.

그런데 연금저축 매수 4~5위는 S&P500과 나스닥100 etf다. 

눈에 띄는 점 1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개인 매수 etf를 보면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가트렌드 관련 etf와 조정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 시장 etf를 매수했음을 알 수 있다.

 

눈에 띄는 점 2

내 경우 노후대비용으로 얼마 전 달랑 etf 3주를 매수해서 그런지 운용보수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대체로 0.45~0.5%의 보수를 받는다. 그런데 지수연계형 etf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운용보수가 0.07%로 매우 저렴하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들었는데 인덱스 지수를 따라가는 etf의 경우는 운용자의 노력이 덜 들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노후대비용으로는 운용수수료가 낮은 것이 좋다고 들었다. 조심스럽게 하는 이야기인데, 전기차, 배터리, 메타버스 대장주는 다 S&P500과 나스닥 100에 들어가 있는 종목이라고 보여진다. 만약에 동일한 지수를 따른다면 가장 운용수수료가 낮은 etf가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비슷한 etf를 찾아보았다.

운용사마다 지수를 따르는 etf 상품이 있다. 각각 수수료는 다르다. 

Tiger와 KODEX 가 대표적인데, 둘 다 매수해보았다.

KODEX 상품의 경우 상품명 뒤에 TR이 붙는다. Tiger와 KODEX의 차이는 Tiger는 배당을 주고, KODEX는 TR이 붙어 배당을 주지 않고 해당 펀드를 추가로 매수해준다는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푼돈 받아 뭐하리 싶어 ETF로 받는 게 낫다 싶었다(KODEX). 그런데 내가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당을 받아 생활하려는 목적이라면  Tiger가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갈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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