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2024년 1월 공모주 및 스팩 청약 일정

파란만장 미스김 2023. 12. 22. 17:02
반응형

12월 22일 오늘까지 발표된 2024년 1월 공모주 및 스팩의 청약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직 12월이 며칠 남았지만 1월 청약 공모주 수는 10개 미만으로 그리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2024년 1월 첫 공모주는 1월 중순에 청약을 시작한다. 1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그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오늘 DS단석이 공모가가 1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0만원이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의 1주당 30만원의 수익을 주었다. 공모가가 비싸서 상한가를 가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예상을 뒤집고 상한가에 도달했다. 그 원인은 한가지로 분석된다. 12월 내내 미국과 한국 증시가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였고, 지난밤 미국 장이 크게 상승하면서 끝나서 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년간 공모주 청약을 해오면서 다양한 가설을 세워봤으나 결국 공모주의 상장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종목보다는 얼마나 시장의 투자심리가 온화한지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공모주도 그냥 그 분위기 때문에 상한가를 갔다. 반면 지난해인가, 지지난해인가 상한가는 아니어도 수익을 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종목도 시장이 얼어붙고 부정적이니 시초가가 고점이었고 매도해도 수수료를 제하고 나니 손실이었다.

 

결론은 종목이 좀 애매하더라도 (영 아닌 건 제외) 청약 즈음과 상장일의 시장 분위기를 꼭 살피라는 것이다. 시장 분위기가 아주 긍정적이라면 시초가 매도보다는 10~30분, 1~2시간 정도는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최고가 매도는 못하더라도 시초가보다 높게 매도 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 분위기가 계속 나쁘다면 시초가 결정되면 바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출처:38커뮤니케이션

 

그런데 언제 매도 하더라도 익절이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오전에 일찍 매도하고, 신경을 끄고 다른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은 우리 삶에 더 유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모주 청약은 매월 기회가 오기 때문에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