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 파이프라인] 아주 사소한 전자책 작성과 판매 노하우

나는 노후에도 계속 소소한 수입을 가져다 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해 전자책을 2개 써서 올려뒀다.

하나는 내 직업에 대해서 였고 가격대가 좀 있다. 달랑 2~3건 판매되었다.

다른 하나는 페이지 수도 아주 적고 그냥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은 것이었다. 7페이지 정도

아주 저렴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판매되어 있다.

 

그런 생각을 했다.

 

1) 누군가에게는 나의 별 것 아닌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2) 꼭 크몽이 아니어도 된다.

크몽이 전자책 판매가 잘 되는 듯하지만

매체가 발달해서 마음만 먹으면 홍보할 수단과 판매경로는 다양할 수 있다.

플랫폼 자체에서 실시간 다운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sns에 홍보글만 써놓고,

결제는 스마트스토어에서 되도록 링크를 걸어두고,

주문 확인하면 내가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어디서 판매할지, 홍보할지는 걱정 안해도 된다.

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홍보와 판매경로는 다양할수록 좋다.

어떤 플랫폼에서는 같은 글이 전혀 판매가 되지 않았고,

어떤 플랫폼에서는 종종 판매가 되었다.

 

cf. 얼마 전 시골 간 김에 부모님이 농사지으신 거 당근마켓에서 판매도 해드렸다.

 

 

3) 지난해 11월, 그러니까 약 1년 전 비수기 동안

내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작은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하나 만들었고, 계속 해보려고 한다.

전자책은 어마무시하게 전문적일 주제로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아주 사소한 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전자책 작성과 판매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나는 방향성을 그렇게 잡았다.

 

지금 작성 중인 2가지 전자책도 완성도를 높이기보다는

일단 마무리 해서 판매를 시작하고,

(사실 비수기인 올초 봄에 썼는데 마무리를 못했다)

이후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가야겠다.

 

사진: Unsplash 의 Christin H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