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재테크

매월 1일은 풍차돌리기 적금 넣는 날이예요

파란만장 미스김 2021. 4. 1. 19:48
반응형

매월 1~2일은 풍차 적금이 들어가는 날입니다.

10만원 이상 목돈 들어가는 적금은 1일 즈음에 은행별로 이체를 해둡니다.

고금리 적금을 찾아 들다 보니 다양한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네요.

이런 애들은 대부분 정액적립식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짜투리로 1000원 짜리 적금을 40개 정도 굴리고 있어요.

1개의 적금이 끝나면 매월 1일 즈음에 새로운 적금에 가입합니다.

소액으로 다수의 적금을 만들기 편해서 카카오 적금으로 풍차돌리기를 하고 있어요.

 

*가입기간

가입기간은 3년으로 최대한 길게 합니다. 

기간이 길면 금리가 조금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풍차돌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기간은 1년 정도로 짧은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적금을 찾는 즐거움도 없이 3년을 기다리는 건 지겨울 것 같아요 :D)

 

현재 카카오뱅크 적금은 12개월 우대금리 포함 1.5%

그런데 36개월로 가입하면 우대금리 포함 1.7% 

 

이 통장은 다른 의미 보다는 막달 가까이 되면 cma 통장 대신 단기 자금을 넣어두기 위해 사용해요.

요즘 cma 통장 이자가 너무 낮아서 그 보완책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입 금액

매월 초 1000원을 자동이체로 넣고 있어요.

그런데 매일 1000원씩 나가게 해둔 것도 있어요.

매일매일 적금을 소액이라도 넣는 이유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밥벌이 하자는 의미로 제 자신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랍니다.

 

*통장별 목적

생활비 굴리기 - 대부분은 생활비 단기자금을 단기간이라도 이자 조금 더 받아보자고 하고 있어요.

여행자금 마련 - 통장에 이름을 붙여서 여행자금을 조금씩 모으는 용도로도 사용해요. 

종합소득세 마련 - 5월 20일과 11월 20일 끝나는 1년짜리 적금은 종합소득세 납부와 종합소득세 예정납부금을 모으기 위함이예요.

재산세 마련 - 7월과 9월 끝나는 적금은 재산세 건물분과 토지분 납부용이예요.

 

종합소득세나 재산세처럼 1년에 1~2번 나가는 국세의 경우 한꺼번에 마련하려면 힘들어서 매월 조금씩 모아둡니다.

 

 

*적금 넣는 순서

- 고금리 특판 적금(금리 4~5%) > 그다음 적금 만기 기간에 맞게 풍차 적금

 

*요즘 고민

돈 쓸 일은 점점 많아지는데 금리가 너무 낮아서 4% 이상의 수익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점점 큰 목돈 들어갈 일은 많아지는데 수입은 줄어들고 있어요.

부동산 대출금과 이자라든지, 부모님 부양이라든지

 

한달에 필요한 금액은 얼마이며, 어떻게 할지 엑셀에 숫자 넣고 시뮬레이션도 해봤어요.

뜬금없이 4% 이상 수익을 이야기한 것은 파이어족 관련해서 수익률이 4~6%로 이야기들 하시길래 적어도 이 정도 수익은 나게 재테크를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랍니다. 

그런데 4% 이상 수익을 내는 상품이 많지 않아서 말이죠.

 

여담인데 KT&G 배당률이 높아서 모아볼까 고민중입니다.

몇년 전부터 가지고 있는데 5주 가지고 있어요.

매년 1주 정도 산 것 같으네요.

그런데 매출, 영업이익은 탄탄한데 매년 12월 즘에 확 올랐다가 배당락일 지나면 1월, 2월은 죽어라 떨어지더라고요 ㅠㅜ 코로나와 중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받아서 주가가 더 떨어진듯해요.

작년 연말과 올해 꾸준히 관찰 중입니다.

찬바람 불면 배당주 사라는데 제 경험상 찬바람 불기 전에 사야할 것 같아요.

이건 몇 년치 차트를 좀 연구해봐야겠어요.

 

추가로 만들 적금은 2가지가 더 있어요.

- 한달살기 적금 : 1년 후를 생각하여 1년짜리가 좋을 것 같아요.

- 경조사비 : 수시로 나갈 것 같아서 적금은 어려울 것 같고 CMA통장 중 하나를 경조사비용으로 이용해야할 것 같아요.

 

반성. 금리 낮다고 투덜대지 말고, 일단 원금을 모으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