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본업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겨울에 집콕하면서 기분이 다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달 알바를 시작했다. 처음엔 갑자기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배달 1건 하고, 드러눕고를 반복했다. 그런데 지금은 3-4건은 그냥 한 텀에 해내고는 한다. 생각보다 본업 비수기가 길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을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일상도 업무도 예측을 할 수 없다. 이 긴 비수기를 어떻게 날 것인지가 나에게는 중요해졌다. 이렇게 길어질지 몰라서 더욱 그러하다. 다른 해에는 이럴 때 집콕하면서 블로그 글을 적거나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든다고 이것저것 테스트하면서 보냈다. 그런데 올해는 배달에 재미를 들여서 온전히 배달알바에 집중했다. 그런데 최근에 단가가 낮아지고, 날씨도 더워지니 점점 힘들어지구나 싶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