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결산월, 배당금, 배당금 지급시기 ft. 리츠 투자시 주의사항

✅ 집합투자기구 명칭 :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식회사

 

✅ 결산월 : 4월말, 10월말 기준 
- 4월 말, 10월 말 보유시 배당금을 지급힌다. 결산을 이 시기에 하고 배당은 7월, 1월 정도에 지급할 것 같다.

- 기존 상장 리츠 중에는 4월과 10월에 결산하는 리츠가 없었다.

 

✅ 한화리츠 기초자산 

 

한화리츠는 5개의 기초자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자산 근처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종종 지나다니는 여의도한화손해보험 빌딩의 위치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9호선에서 멀지 않은데다가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여의도공원이다. 여의도공원에는 제2 예술의 전당이 몇년 내 들어 설 예정이다. 더현대서울 백화점, IFC, 파크원도 바로 근처에 있다. 신안산선과 GTX도 근처에 지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이 위치는 지속적으로 빌딩의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여의도한화손해보험 빌딩

나머지 4개 자산도 교통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한화리츠 기초자산

 

✅ 수익배분

 

임대료는 향후 매년 2~5.2% 정도 상승하게 된다.

 

예상 배당률은 향후 10년 간 6~8% 정도로 다른 리츠보다 높게 제안하고 있다. 배당률은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것이다. 그러나 대출이자 등 다른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IPO 청약에 참여한 주주의 경우 FY3 배당부터 받게 된다.

 

리츠는 배당 외에 빌딩을 매각한 다음 매각 차익도 주주와 나눈다.

 

아래의 예상배당금의 수치는 백만원 단위로 주주에게 배당할 전체 배당금의 합으로 보인다. 그냥 속편하게 공모가인 5000원 x 0.063 (배당률) ÷ 2 (6개월 1번씩 배당)로 계산하면 4월 말 보유한 경우 1주당 약 157.5원을 배당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배당금 중 15.4% 배당 소득세로 제외 후 입금 받는다. 이번달의 경우 4월 26일까지 매수해야 4월 28일 증권계좌에 입고되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단위: 백만원

 

✅ 한화리츠 주가

 

한화리츠는 3월 27일에 상장하여 열흘 정도 지났다. 공모가가 5천원인데 상장일 4305원까지도 하락했다. 다행히 이후 계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4월이 배당락이라서 그 영향도 어느 정도 받아서 상승중인 것 같다. 

한화리츠 주가

✅ 한화리츠 총평

 

기초자산이나 배당금을 보면 꽤 괜찮은 리츠라고 판단된다. 다만, 리츠도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가치나 배당금에 변화가 없더라도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과 부동산 침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리츠 투자 팁

 

요즘 리츠는 금리 때문인지 완전히 팽당하는 느낌이다. 대부분의 리츠는 대출이 있기 때문에 대출이자가 나가는데 지금 금리의 최상단이다. 우리 리츠는 아니라고 입주기업에서 월세 잘 나온다고 해도 최근 1~2년 사이에 상장한 리츠의 주가는 3천원~5천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요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로 리츠 모두 추춤한데다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래서 지금이 제일 리츠가 저평가 된 시점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좋게 생각하면 지금이 최악의 상황일 수 있고, 리츠도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24~25년까지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고 하니 금리인하와 부동산경기에 따라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할 것이다. 사실 리츠의 주가를 맞추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다만, 충분히 낮은 가격에 매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리츠의 현가 주가를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개별 리츠는 결산월에 살짝 오르지만 배당락 후에는 몇백원씩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끝나면 매물이 확 쏟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