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공모주 매도] 지투파워 매도 후기, 공모주 매도 시점 공부

파란만장 미스김 2022. 4. 1. 19:53
반응형

📈 지투파워 장전 상황

 

- 8시 50분부터 호가창을 봤는데 다행히 매수물량이 9시 전까지도 무너지지 않고 조금씩 증가했다. 예상가는 공모가의 100%에서 형성되었다. (cf, 애매한 애들은 8시 50분부터 매수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지투파워 상장일 추세

 

- 오늘 4차례 정도 상한가에 갔다고 한다. 차트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말이다. 오늘 상한가는 42,600원이었다.

- 좀 센 종목의 경우 9시 땡하자마자 상한가에 도착하는데 당체 어떻게 매도해야 9시에 상한가로 매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올해 상장한 종목들 중 기관수요예측 결과가 좋았던, 대략 경쟁률 1500:1 이상, 종목들은 공통적으로 장 시작하자마자 1초 정도 상한가에 머물다가 쭉 미끄러졌다.

- 오늘도 그러했다. 지투파워의 경우 보통의 기관수요예측이 좋았던 공모주 평균 물량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래서 균등 1주 받기가 어려웠다.

- 그래선지 중간중간에 상한가에 도착했다가 상한가가 무너졌다가 2시쯤부터는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 주체별 거래량

 

- 2시부터 급격하게 떨어진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주체별 매도량을 보았다.

- 보통 공모주는 외국인, 기관, 기타법인 모두 매도만 한다. 그리고 그 매도 물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지투파워의 경우 무슨일인지 외국인은 매수하고, 나머지 주체는 매도했다.

- 아마 9시 25분 즘 집계 된 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내가 상한가에 걸어둔 1주가 매도되었나 보다.

- 자세히 보면 2시 이후 세 주체 모두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의 경우도 계산해보면 39000주 정도 매도했다. 

- 그렇더라해도 상한가 30%에서 7.47%까지 20% 이상 하락한 것은 뚜렸한 매수세가 없어서 그랬나 보다.

- 사실 상한가 매도 후 무너졌다가 다시 상한가 가길래 안 무너질 거라 예상했다. 워낙 유통물량이 적기도 하고, 기관의 수요예측도 좋았기 때문이었다.

 

 

근데 또 어찌 생각하면 약세장의 전형적인 공모주의 흐름(계속 하락)을 보였다고 볼 수도 있다. 1~3월 내내 그러했다. 지투파워가 중간에 상한가 가준 것이 용했다. 올해에는 평균으로 봤을 때 9시 땡하고 먼저 매도한 사람이 승자인 시장이었다.

 

지난해에는 공모주 시장이 활황이고, 주식시장도 세서 아침에 상한가에 못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한가로 밀어올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4월에 예정된 공모주는 단 1개이다. 지난해에는 주식시장 자체가 강하고 시장 참여자도 많아서 이때다 하고 정말 많은 기업들의 IPO가 이어졌다. 그런데 올해는 장이 나쁘다 보니 기업들이 IPO를 연기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공모주 시장이 매년 활황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모든 공모주가 수익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의 수익은 감사히 재투자해야겠다. 복리의 마법

반응형